그냥 온라인만 하려고 했어요

처음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염두에 둔 건 아니었습니다.

다만 온라인에서 많은 피드백을 주시는 고객들로 하여금 직접 만나뵙고

제품 개선 및 아이디어를 얻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

진짜 생각만 했습니다 ㅜㅜ

생각만 했던 2024년 어느 더운 날

여의도 시장 조사겸 여의도 플리마켓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

근데 예상외로

많은 분들이 시계 파시는 줄 알더군요

사실 시계방처럼 디스플레이 하긴 했습니다

경험에서 배우다

지나가는 행인들 10명 중 4명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고

착용자 중 80% 이상은 초기 구입 당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랩만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

베젤링은 뭣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였구요

50대 손님이 첫날 제품을 둘러본뒤 맘에 드셨는지

다음날 다시 방문하였습니다

 ” 3개월 할부로 부탁드립니다 

제 하루 용돈이 만원인데 일주일치 미리 땡겨 구입하는 겁니다 “

 

오프라인은 단순 구매를 넘어 가치를 전달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

우리는 하나의 브랜드이며

더 큰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

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가치를 전달하고자 계획하였습니다

 

2025년 5월 아무도 모르게

영등포 지하상가 모퉁이 한 구석에 숨어 들었습니다

지나가는 사람들 모두


” 여기 시계빵이여 ? “


할지라도

꿋꿋하게

우리만의 방식으로

조용히

하지만 분명히

소통하고자 합니다


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퍼슬랏의 플래그십 스토어 풀 스토리


이제 시작합니다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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